동해남부선 태화강역에서 출발하여 동해 두타산을 등반하는 코스를 소개합니다.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 루트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역사적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여정입니다.
태화강역에서 두타산으로의 여정
교통 안내
태화강역에서 두타산 무릉계곡까지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. 태화강역 앞에서 111번 또는 311번 버스를 탑승하여 무릉계곡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.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.
무릉계곡 입구
무릉계곡 정류장에서 하차 후,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무릉계곡 관광지 주차장이 있습니다. 이곳에서 입장료를 납부하고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.
두타산 주요 등산 코스
베틀바위 코스
무릉계곡 입구에서 베틀바위 전망대까지는 약 1.5km로, 편도 5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. 이 코스는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.
협곡 마천루 코스
베틀바위에서 협곡 마천루까지는 약 2km로,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. 이 구간은 2021년 6월에 개방되어 '한국의 장가계'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합니다.
원점 회귀 코스
협곡 마천루에서 무릉계곡 입구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 코스는 약 4km로,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. 이 코스를 통해 쌍폭포와 삼화사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.
주요 관광 포인트
베틀바위 전망대
2020년에 개방된 베틀바위 전망대는 두타산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.
협곡 마천루
거대한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진 협곡 마천루는 두타산의 가장 인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.
삼화사
하산 길에 들를 수 있는 삼화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고찰로,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.
동해남부선 태화강역을 출발점으로 하는 두타산 등산 코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,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에게 인기가 있습니다. 베틀바위와 협곡 마천루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어, 자연 애호가들에게 특히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.